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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황정민이 닉쿤을 닮았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황정민과 손예진의 광고 촬영 현장을 찾았다.
이날 황정민은 닉쿤을 닮아 눈길을 끌었던 과거 사진이 언급되자 "그 때는 조금 덜 빨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런 말을 듣고 있던 손예진은 "언제부터 빨갰냐"고 물었다.
황정민은 "고등학교 때부터"라며 "어쨌든 내가 가지고 있는 색깔이다. 처음 뵌 분들이 하는 '왜 이렇게 빨가세요?' 혹시 '술드셨어요?' 그런 이야기를 어렸을 때부터 들어와서 장난, 농담식으로 (스스로) '빨개요' 라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정민.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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