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윤혜진 "엄태웅, 처음 반했을 때보다 더 멋있어"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89화는 '아빠도 남자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태웅과 딸 엄지온은 청풍호로 물놀이를 떠났고,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도 합류했다.

윤혜진은 원스키를 타는 엄태웅을 보고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딸 지온에게 "엄마가 말은 안 해도 저 모습에 반했잖아"라며 즐거워했다. 또 "지온이 나중에 저렇게 멋있는 남자친구 만나"라며 '남편 바보' 모습을 보였다.

이후 윤혜진은 "그 때(과거 반했을 때)보다 더 멋있었다"며 "오랜만에 보니까 똑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결혼해서 지온이랑 같이 있으면 어깨동무하고 그럴 일이 별로 없다. 정말 오랜만에 그렇게 안아주기도 했다. '약간 초심으로 돌아가야겠다' 그런 거 많이 느꼈다"고 털어놨다.

[엄태웅와 아내 윤혜진, 딸 엄지온.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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