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중국 우한 김종국 기자]공격수 이정협(상주상무)이 중국전 원톱으로 출격한다.
한국은 2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2015 동아시안컵 1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슈틸리케 감독은 베스트11을 확정했다. 한국은 이정협이 원톱으로 출전하고 이종호(전남) 김승대(포항) 이재성(전북)이 공격을 이끈다. 장현수(광저우 푸리)와 권창훈(수원)은 중원을 구성하고 수비는 홍철(수원)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주영(상하이 상강) 임창우(울산)가 맡는다. 골문은 김승규(울산)이 지킨다.
한국은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하는 3명의 선수가 모두 선발 출전해 중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또한 이종호 김승대 권창훈 임창우는 A매치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유럽파와 중동파가 제외된 한국은 신예들이 대거 포함된 선수 구성으로 이번대회에 임한다. 반면 홈팀 중국은 최정예로 대표팀을 소집했다. 한국은 중국과의 역대 A매치 전적에서 16승12무1패의 절대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지난 2010년 동아시안컵에선 한국이 중국에 0-3 완패를 당하는 등 최근 중국 축구의 성장세가 무섭다. 축구대표팀의 슈틸리케 감독은 중국전을 앞두고 "중국이 동아시안컵 우승후보"라며 "우리는 중국을 상대로 도전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 2015 동아시안컵 중국전 선발 출전 명단
공격수 - 이정협
미드필더 - 이종호 김승대 이재성 장현수 권창훈
수비수 - 홍철 김영권 김주영 임창우
골키퍼 - 김승규
[중국전에 선발 출전하는 이정협.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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