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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 1TV 대하사극 '징비록'이 시청률 12.3%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징비록'은 시청률 12.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분이 기록한 10.5%보다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류성룡(김상중)이 선조(김태우)의 명을 거절했다는 빌미로 파직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대파였던 윤두수(임동진)는 그런 류성룡을 안타깝게 여겨 파직이 아닌 사직으로 마무리하라 하지만, 이미 선조의 마음을 간파했던 류성룡은 기꺼이 파직을 받아들인 뒤 고향으로 내려가 징비록 집필에 집중했다.
이순신(김석훈)은 이미 전란이 종식됐음에도 조선에서 철군하는 왜군들을 단 한명도 살려보내지 않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순신은 적선 500여척이 출몰한 노량에서 맹렬히 싸우다 전사했고, 그의 뜻대로 조선은 도망가는 왜군을 끝까지 추격해 전멸시키며 임진왜란의 종결을 알렸다.
한편 '징비록' 후속으로는 배우 송일국 주연의 '장영실'이 내년 1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KBS 1TV '징비록' 마지막회 주요 장면.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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