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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안드레 이디어의 홈런 2방이 터진 LA 다저스가 짜릿한 연장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인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60승 고지를 밟았다.
3회말 하위 켄드릭의 중월 2점포로 선취 득점에 성공한 다저스는 6회초 1사 3루 위기에서 알버트 푸홀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지만 3루주자 콜 칼훈의 득점을 막지 못했다. 8회초에는 칼훈에게 좌중월 솔로포를 맞고 2-2 동점을 허용했다.
다저스 역시 8회말 공격에서 이디어의 중월 솔로포로 3-2 리드를 잡았으나 9회초 2사 2루에서 크리스 아이아네타에게 중월 2루타를 맞고 3-3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승부는 연장전까지 이어졌고 끝맺음을 한 주인공은 바로 이디어였다. 연장 10회말 1사 1루에서 등장한 이디어는 우월 투런포를 작렬,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최근 트레이드로 합류한 맷 레이토스는 이날 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서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이디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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