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중국 우한 김종국 기자]공격수 김신욱(울산)이 대표팀 전력에 도움이 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대표팀은 3일 오후(한국시각) 중국 우한스포츠센터에서 90분간 훈련을 소화했다. 지난 2일 열린 중국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던 대표팀은 중국전 선발출전 선수를 제외한 12명의 선수들이 90분간 훈련을 진행하며 오는 5일 열리는 일본전을 대비했다.
김신욱은 훈련을 마친 후 "감독님이 선수단 전체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누가 경기에 뛸지 모르니깐 최선을 다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2일 열린 일본과의 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고공 플레이를 활용한 끝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에 대해 김신욱은 "좋은 크로스가 오면 피지컬을 이용하는 공격루트를 만들어 팀에 도움이 되겠다. 그 전에 팀이 원하는 축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신욱은 "동아시안컵이 FIFA 주관이 아니다. 다른팀들은 이번 대회를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리는 팀이 하나가 되어 있고 동기부여도 잘되어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나타냈다.
[김신욱.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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