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원더걸스 예은 "밴드로 첫 공연 너무 긴장된다" 소감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가 밴드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원더걸스 정규 3집 'REBOOT' 쇼케이스가 생방송됐다.

원더걸스는 예은, 유빈, 선미, 혜림 등으로 팀을 재정비한 뒤 4인조 밴드로 파격 변신했다. 3년 만의 새 앨범으로 타이틀곡 'I Feel You'가 발표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예은이 피아노, 유빈이 드럼, 선미가 베이스, 혜림이 기타 등 각 멤버들이 직접 연주를 맡아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새 앨범 수록곡부터 히트곡의 밴드버전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 후 멤버들은 소감을 전했다. 선미는 "사실 이렇게 밴드로 여러분 앞에 서기까지 정말 하루도 안 쉬고 다같이 합주를 했다"면서도 "아직은 많이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예은은 "사실 저희가 밴드로 오늘 공연을 처음 한다. 진짜 연습은 많이 했는데, 실전이란 것을 안 해봐서 너무 긴장됐다. 연습실에서 합주할 때보다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다음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유빈은 "너무 긴장했다"고 털어놨다.

[사진 = 네이버 V앱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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