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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샘킴 셰프가 이원일 셰프를 꺾었다.
3일 밤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선 개그맨 김영철, 배우 최화정 편이 방송됐다.
샘킴 셰프와 이원일 셰프는 '이건 특급 미역이야'를 주제로 대결을 펼쳤다. 이원일 셰프는 '이 참외 비빔면'을 준비했다. 참외로 비빔면을 만들겠다는 생각이었다.
샘킴 셰프는 '별미 리소토'를 꺼내들었다. 샘킴 셰프는 이날따라 유난히 긴장한 모습이었다. 김영철은 "힘을 내요"를 외치며 샘킴을 격려했다.
두 사람은 제한시간 3~5초를 남겨두고 아슬아슬하게 요리를 완성했다.
김영철은 '이 참외 비빔면'을 맛보고 "인스턴트 맛과는 전혀 다르다. 면발이 쫄깃쫄깃하다. 식감이 아삭아삭하다. 예상했던 고추장 소스 맛이 아니다. 좋았다. 상상 그 이상의 맛이었다"고 평가했다.
'별미 리소토'를 맛본 뒤에는 웃음을 터뜨리더니 "차돌박이가 잘못하면 비릿할 수 있는데 마늘향으로 비릿한 맛이 없다"며 "유별나지가 않다. 자극적이거나 느끼하지도 않다"고 전했다.
김영철은 고민 끝에 선택을 마쳤다. 결과는 샘킴 셰프의 승리였다. "미역을 갈았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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