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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하반기 예능 기대작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이하 '투유프로젝트')가 첫 방송 전까지 비공개 상태가 유지 될 예정인 슈가맨의 정체를 제외하면 베일을 벗었다.
개그맨 유재석의 JTBC 진출 사실이 처음 알려진 지난 6월 이후 세간의 관심을 받아 온 '투유프로젝트'의 파일럿 방송 출연진이 4일 모두 공개됐다.
유재석이 과거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호흡을 맞췄던 윤현준 PD와 다시 의기투합한 '투유프로젝트'는 대한민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SUGAR MAN)'을 찾아 그들의 전성기와 히트곡,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와 행방 등을 알아보는 형식의 예능이다. 또 프로그램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슈가맨의 히트곡을 2015년에 걸맞은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유재석 이후 합류한 출연자도 화려하다. 유재석과 대결구도를 이룰 또 한 명의 '유'는 그와 MBC '무한도전' 2013 가요제에서 '하우두유둘'로 호흡을 맞춘 프로듀서 유희열이 맡았다.
부팀장으로는 가수로도 돋보이는 활동을 펼친 배우 채정안과 가요계 가장 핫한 작사가 김이나가 합류했으며, 히트곡 제조기 신사동호랭이와 신혁은 슈가맨의 히트곡을 2015년 버전으로 재탄생시킬 프로듀서 역할을 맡는다. 또 개그맨 허경환과 개그우먼 장도연은 우리 곁에서 사라진 슈가맨을 추적해 스튜디오로 데려오는 추적맨을 담당한다.
정규 편성에 앞서 이달 중 전파를 탈 파일럿 편에서 슈가맨의 곡을 2015년 버전으로 소화할 가수 라인업 또한 걸그룹 EXID 하니, 걸스데이 소진, 가수 존박, 매드크라운으로 결정됐다. 방송을 통해 공개될 슈가맨을 제외하면 '투유프로젝트'를 만들어갈 모든 퍼즐은 정체를 드러냈다.
유재석과 유희열, 윤현준 PD의 만남은 하반기 JTBC에 대박 예능을 안겨줄 수 있을까? '투유프로젝트'는 이달 중 첫 방송 된다.
[유재석과 유희열(첫 번째 왼쪽부터), 하니, 소진, 존박(두 번째 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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