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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성균이 하반기 기대작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함께 하게 된 비화를 털어놨다.
김성균은 최근 매거진 그라치아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촬영 당시 셔터를 누르는 소리와 동시에 김성균의 다양한 얼굴이 쏟아져 나왔고, 촬영장 곳곳에서는 "역시 천생 배우"라는 감탄이 터져 나왔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성균은 먼저 영화 '퇴마: 무녀굴'에서 본인이 맡은 의사 캐릭터에 대해 "일단 직업부터 나와 너무 먼 사람"이라며 "편안하고 믿음 가는 사람의 느낌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어떻게 보면 좀 심심해 보일 수도 있는 캐릭터다. 하지만 내게는 재미있는 기회였다. 지금껏 늘 눈에 힘이 들어가 있고, 뭔가 불량스럽거나 하는 이미지를 애써 만들어 내야 했다면 이번엔 계속 힘을 빼는 작업이었으니까"며 새로운 이미지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또 '응답하라 1994'에 이어 '응답하라 1988'에 참여하게 된 계기도 밝혔다. 그는 "'응답하라 1994'가 끝나자마자 신원호 PD님이 그냥 콕 짚어서 '다음 시즌에 네가 같이 했으면 좋겠다'라고 하더라. 기뻤다"고 고백했다.
[배우 김성균. 사진 = 그라치아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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