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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정현이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제작 KAFA FLMS 배급 CGV아트하우스) 언론시사회에 안국진 감독과 배우 이정현, 이준혁이 참석했다.
이날 이정현은 "'꽃잎' 이후 한 20년 만에 첫 원톱 영화인 것 같다"며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캐릭터"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가 '명량'처럼 화려하지 않아 부족한 게 보이시겠지만 재밌게 보고 즐겨 달라"며 "좋은 면을 보셨다면 좋은 소문도 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그저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줄 알았던 수남의 파란만장한 인생역경을 그린 생계밀착형 코믹 잔혹극이다. 이정현이 억척스러운 생활의 달인 수남, 이준혁이 분노조절장애 세탁소 주인 형석 역을 맡았다. 오는 13일 개봉.
[배우 이정현.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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