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돌아와도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KT 외국인타자 댄 블랙이 4일 밤 치료를 마치고 귀국한다. 블랙은 7월 14일 잠실 두산전서 홈에 슬라이딩을 하다 오른쪽 손목을 다쳤다. 이후 불규칙적으로 출전한 블랙은 결국 7월 20일 1군에서 말소됐다.
KT 구단은 블랙을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병원에 보내 손목 치료를 받게 했다. 앤디 마르테와 함께 KT 타선을 이끄는 중심타자. 시즌 막판 어떻게든 다시 활용하기 위해 큰 결단을 내렸던 것. 4일 KT 관계자는 "블랙이 오늘 입국한다. 치료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조범현 감독은 4일 수원 삼성전을 앞두고 "돌아와도 손목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손목이 회복됐다고 해도 정상적으로 타격을 하고,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는 게 조 감독 입장이다.
[블랙.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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