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경기에 집중하지 않으면 벌을 받는 법이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4일 오후 5시에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성민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 이성민은 지난 2일 수원 kt전 도중 SNS 인스타그램에 접속, 한 이용자의 팔로우 신청을 받아준 사실이 들통났다. 롯데 구단 측은 벌금 300만원과 KBO 공식 경기(퓨처스 경기 포함) 10일간 출전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
이성민은 "팬과 팀에 폐를 끼쳐 정말 죄송하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 더욱 더 훈련과 경기에 몰두하겠다"고 했다. 이성민은 전날(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편 롯데 구단 측은 "온라인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일을 방지하기 위해 SNS 관련 내규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선수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성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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