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신인이 이 정도로 해주는 건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
삼성이 4일 수원 KT전서 9-4로 완승했다. 선발투수 차우찬이 6.1이닝 3실점으로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가 동반된 선발승을 따냈다. 타선에선 구자욱이 22경기 연속 안타로 1987년 이정훈(빙그레)에 이어 역대 1군 데뷔 첫 시즌 최다연속경기 안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야마이코 나바로는 3경기 연속 홈런 포함 4타점을 올렸다. 이승엽도 3안타 2득점, 이흥련도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이 잘 막아줬다. 이흥련이 리드가 좋았고 타선에서도 이흥련, 나바로가 좋은 역할을 했다. 구자욱의 22경기 연속 안타를 쳤는데, 신인이 이 정도로 해주는 건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라고 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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