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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인피니트 엘이 배우 하지원과 친분을 과시했다.
엘은 최근 마이데일리와 만나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이하나 연출 조수원, 이하 '너사시')에서 하지원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소감을 밝혔다. 엘은 오하나(하지원) 직장 인턴 후배 기성재 역으로 출연해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
엘은 "지원 누나는 워낙 연기를 잘 하기도 하고, 정말 촬영장을 밝게 해주시는 매력이 있어요. 덕분에 저도 금방 친해졌어요"라며 "요즘도 문자 자주 주고 받아요. 주로 건강 잘 챙기자는 얘기를 하는데 누나가 비밀이라면서 꿀팁도 가르쳐 줬어요. 정말 피곤이 싹 가시더라고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너사시'를 통해서 또 한 번의 연기적 커리어를 쌓았다는 엘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배우들을 비롯해 스태프들과도 많이 정들고 친해졌다고 했다. "촬영장에 놀러 간다고 했는데, 바쁜 스케줄 때문에 못 가봤어요. 조수원 감독님이 정말 좋으세요. 촬영장 분위기도 떨어지지 않게 해주시고, 또 연출력이 탁월하시잖아요. 조수원 사단, 정말 욕심 나요."
엘은 앞으로도 꾸준히 연기자로서 활동하고 싶다면서 "싸이코패스 같은 역할을 해 보고 싶어요. 제 생각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도 제게 잘 어울릴 것 같대요. 그런 역할 있으면 잘 준비해서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엘은 인피니트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미니 5집앨범 '리얼리티'(Reality)로 컴백한 인피니트는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다.
[그룹 인피니트 엘(왼쪽)과 배우 하지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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