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농어촌희망청소년오케스트라(이하 KYDO:Korea Young Dream Orchestra)가 꿈의 무대를 향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 지휘자 금난새 예술감독이 이끄는 KYDO는 오는 14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되는 2015 농어촌희망청소년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에 앞서 9일부터 14일까지 5박 6일간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사전 합동연습캠프에 들어간다.
이번 합동연습캠프에는 금난새 예술감독을 비롯해 전국 25개 농어촌지역과 미국, 중국, 러시아 등 해외 3개국에서 선발된 KYDO 소속 청소년 150여명과 전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KUCO:Korea United College Orchestra) 30여명, 그리고 이들의 맨투맨 지도를 맡게 될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30여명 등 이번 연주회에 참여하는 모든 인원이 참가해 성공적인 연주회 개최를 위한 막바지 연습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캠프를 위해 3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합숙시설과 각 악기 별 트레이닝이 용이한 연습실을 갖춘 캠프시설을 확보해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합숙 기간 내 단원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금난새 예술감독의 총괄 지휘아래, 체계적인 맞춤형 스케줄에 따라 연습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KRA와함께하는농어촌희망재단의 문시정차장은 "이번 캠프는 성공적 연주회 개최는 물론 각 지역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캠프를 통해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구성원으로써의 책임과 질서를 습득하는데 더 큰 목적이 있다"고 밝히며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자리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즐겁고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연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전했다.
금난새 예술감독이 이끄는 KYDO는 오는 9일, 국제청소년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합동연습캠프 오리엔테이션 및 공식 입단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사진 = 지휘자 금난새]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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