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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최근 채닝 테이텀이 하차설을 불식시키고 ‘엑스맨’의 스핀오프 ‘갬빗’의 출연과 제작을 확정한 가운데 프랑스의 대표 여배우 레아 세이두가 채팅 테이텀의 상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외신은 채닝 테이텀이 20세기 폭스사와 ‘갬빗’의 출연 및 제작의 최종 계약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채닝 테이텀이 다른 영화의 연출과 제작에도 관심이 많아 ‘울버린’처럼 프랜차이즈 영화로 만들고 싶은 20세기 폭스와 갈등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결국 최종 출연 계약을 맺으면서 영화 제작이 본 궤도에 오른 상태다.
3일(현지시간) 외신은 ‘007 스펙터’의 본드걸 레아 세이두가 루퍼트 와이어트 감독이 참석한 스크린 테스트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 ‘갬빗’에 출연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20세기 폭스사는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여배우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캐릭터를 맡게 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아름답고 강력하며 예측 불가능한 캐릭터 ‘베라’ 혹은 신경질적이고 섹슈얼한 악녀 ‘노나’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갬빗은 물건에 에너지를 담아 폭탄으로 만드는 능력을 지닌 엑스맨으로, 카드와 칼을 잘 쓰는 돌연변이다. 엑스맨 중에서 대표적인 악동으로 꼽힌다.
‘갬빗’은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의 루퍼트 와이어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2016년 10월 7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레아 세이두는 오는 6일 ‘어느 하녀의 일기’로 관객과 만나다. 그는 이 영화에서 발칙하고 당당한 하녀로 등장해 색다른 매력을 뿜어낼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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