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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18초'가 베일을 벗었다.
11일 밤 11시 방송되는 SBS '18초'는 '조회 수 베틀 월드 리그'라는 새로운 스포츠 경기 콘셉트로 SNS 동영상 생태계를 보여주고자 하는 SBS의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18초'는 MC 이경규, 배성재 아나운서의 중계와 이원재 KAIST 교수의 해설로 진행된다. 조회 수 베틀에 참여하는 출연자로는 EXO의 찬열, 씨스타의 소유, 표창원 소장, 봉만대 감독, 만능 엔터테이너 김종민, 패션 스타 김나영, 영국 남자 조쉬, 월급도둑팀이 함께한다. 이들은 '18초' 동안 시청자를 사로잡을 영상을 찍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찬열은 최고 조회 수를 기록하기 위해 그동안 숨겨왔던 개인기를 대방출한다. 예상 밖의 놀라운 묘기 당구와 악기 연주 실력 등을 선보이며 SNS에서 굉장한 화제를 불러 모은다. 씨스타의 소유는 생애 첫 스쿠버 다이빙을 시도하고 벨루가에게 먹이를 주는 등 시청자들에게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비법을 전한다고 한다.
또 패션 예능인 김나영은 SNS 스타 '반도의 흔한 애견샵 알바생'에게 SNS 동영상 제작 비법을 전수받는다. 패션 뷰티 비법 영상을 제작하여 여성들의 조회 수를 공략한다. 반면 그동안 SNS를 하지 않았던 김종민은 <18초>를 통해 SNS 계정을 새로 만드는 등 열의를 보이며 별난 과학실험들로 지식과 웃음을 모두 공략한다. 봉만대 감독은 댓글로만 초단편 영화를 제작하겠다고 선언하며 영화사의 새로운 도전을 펼친다.
인기 있는 유투브 스타들도 '18초'와 함께한다. 영국 현지에서 경기에 참여하는 영국남자 조쉬, '미생' 콘셉트로 직장인들의 공감을 끌어내겠다는 월급도둑팀과 실시간 추리게임을 펼치는 표창원 소장의 모습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몰래카메라' 등으로 중계예능의 지평을 열었던 MC 이경규와 대한민국 간판 축구 캐스터인 배성재 아나운서는 놀라운 호흡을 보여준다. 이들은 독특한 포맷의 조회 수 베틀 월드 리그 '18초'를 더욱 박진감 넘치게 중계함으로써 재미를 더하고 있다.
'18초'는 11, 18일 밤 11시 2회에 걸쳐 방송된다.
['18초' 스틸.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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