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재벌 상속녀 김태희, 가식적인 조재현에 "악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용팔이' 김태희가 오빠 조재현의 악마같은 모습을 알아챘다.

5일 첫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첫회(1회)에서는 투신 후 병원에 장기 입원 해있는 한여진(김태희)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여진 오빠 한도준(조재현)은 가식적으로 사람들을 대했다. 검은 속내를 숨긴 채 동생 한여진을 위하는 듯 행동했다.

하지만 사람들이 없을 때 한도준은 잠들어 있는 한여진에게 "그동안 잘 있었니? 오라비가 자주 찾아와 보지도 못하고 미안하다. 그나저나 아직도 너 한 번 알현해보려는 것들이 줄줄이네"라며 비아냥거렸다.

그러자 눈을 감고 누워 있던 한여진은 '악마'라고 생각했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 주원, 김태희, 채정안, 정웅인, 조현재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용팔이' 김태희, 조재현.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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