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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브로큰발렌타인 보컬 반 동료들이 반의 죽음을 애도했다.
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휴가 중 불의의 사고로 익사한 그룹 브로큰발렌타인 보컬 반(33·김경민)의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반 빈소를 찾은 소찬휘는 "이게 진짜 와닿지 않는다"고 고백했고, MC 스나이퍼는 "너무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육중완은 "늘 밝은 친구라 갑자기 이렇게 돼 어이없다"고 털어놨고, 신대철은 "더 많은 시간 같이 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딕펑스 김재홍은 "진짜 정직하게 직선으로 자기 음악을 하던 사람이었다"고 그를 회상했다.
과거 인터뷰에서 반은 "오랫동안 이 멤버로 재밌게 음악하고 싶은게 첫번째 목표"라며 "관객들 호응하는 것 들으면 정말 힘이 난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반은 최근 지인들과 함께 떠난 휴가에서 익사로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죽음에 가족들, 멤버들은 물론이고 많은 팬들 역시 크게 상심했다.
반이 보컬로 활동하고 있는 브로큰발렌타인은 지난 2002년 결성, 많은 마니아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밴드다. KBS 2TV '톱밴드 시즌1'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밤' 브로큰발렌타인 반.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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