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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아이돌그룹 비스트 양요섭이 이상형을 고백했다.
5일 밤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절친 먹방 리얼리티 '내친구와 식샤를 합시다'에서는 프랑스 파리로 떠난 아이돌그룹 비스트 윤두준, 양요섭과 걸그룹 밀크 출신 배우 서현진, 박희본의 모습이 그려졌다.
본격적인 여행 계획을 세우기 위해 에펠탑 앞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서현진은 박희본, 윤두준, 양요섭에게 "오르세 미술관과 귀스타브 모로 미술관에 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하지만 윤두준과 양요섭은 이를 내켜하지 않았다. 이에 서현진은 "작년에 오르세 미술관에 처음 가봤는데 정말 너무 좋아서 파리에 있는 3일 내내 갔었다"고 고백했다.
서현진은 이어 "너무 예쁜 여자가 있어서 그 여자를 또 만나러 가고 또 만나러 갔다"고 설명하며 "진짜 예쁘다. 보고 싶지 않냐?"고 열심히 설득을 했다.
하지만 윤두준과 양요섭의 반응은 미지근. 이에 박희본은 이들에게 "이상형이 뭐냐?"고 물었고, 양요섭은 "긴 생머리 여자를 좋아한다"고 솔직히 답했다.
그러자 서현진은 "거기에 긴 생머리 진짜 많다. 흑발, 금발 다 있다"고 열변을 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양요섭은 이어 "사실 이상형 갖고 있을만한 나이는 지난 거 같다. 좋은 사람이 좋은 거지 뭐"라고 고백했고, 윤두준은 "마음 잘 맞는 사람이 좋은 거다"라고 동감했다.
한편, '내친구와 식샤를 합시다'는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2'의 주인공 윤두준과 서현진이 절친들과 함께 한 유럽 먹방 여행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내친구와 식샤를 합시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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