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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필라델피아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A 다저스는 6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의 홈 경기서 4-3으로 이겼다. 5일 맞대결서 결정적인 만루포를 맞아 패배한 LA 다저스는 하루만에 설욕했다.
LA 다저스는 1회초 1사 후 하위 켄드릭이 좌전안타, 아드레안 곤잘레스가 우중간 안타를 날렸다. 안드레 이디어의 2루수 땅볼로 2사 2,3루 찬스. 후속 야시엘 푸이그가 볼카운트 1B서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아론 하렝의 2구를 공략, 비거리 113m 좌월 선제 스리런포를 쳤다.
필라델피아는 3회말 1사 후 세자르 에르난데스가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오두벨 에레라의 3루수 땅볼 때 에르난데스가 2루에서 아웃됐지만, 2사 1루 상황서 마이켈 프랑코가 1타점 우월 2루타를 날려 추격했다.
그러자 LA 다저스는 5회초 선두타자 롤린스의 볼넷과 켄드릭의 우중간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서 곤잘레스의 1루수 땅볼로 아웃카운트 1개를 소비하면서 1점을 추가했다. 롤린스가 홈을 밟았다.
필라델피아는 8회말 에레라의 중전안타로 만든 1사 1루 찬스서 제프 프랑코어의 좌월 투런포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브렛 앤더슨은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페드로 바에즈, 짐 존슨, 켄리 젠슨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젠슨이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선 푸이그의 1회 선제 스리런포가 결정적이었다.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아론 헤렝은 5이닝 7피안타 1탈삼진 5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엑트로 네리스, 엘비스 아라우호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프랑코어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푸이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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