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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언론이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기성용(26,스완지시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영국 가디언은 6일(한국시간) 2015-16시즌 개막을 앞두고 스완지시티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기성용에 대해선 “지난 시즌 스완지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8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성용을 비롯해 존조 셸비, 잭 코크 등 뛰어난 미드필더를 보유한 스완지는 행운”이라고 평가했다.
기성용은 올 시즌에도 스완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할 전망이다. 게리 몽크 감독의 신뢰가 두텁고 지난 시즌부터 공격적인 임무를 부여받으며 팀 내 영향력도 커졌다.
스완지는 디펜딩 챔피언 첼시 원정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서 시즌 1호골을 터트렸던 기성용은 또 한 번의 이변을 연출하겠다는 각오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우리의 시작은 완벽했다. 첼시는 강팀이지만 우리는 또 한 번 그런 일이 재현되길 기대한다”고 각오를 보였다.
한편, 스완지는 오는 9일 오전 1시30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첼시를 상대로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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