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한화 외국인 투수 미치 탈보트가 거듭된 부진 끝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화는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12차전에 앞서 탈보트, 김범수, 지성준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탈보트는 전날(5일) 인천 SK전 선발투수로 나왔으나 앤드류 브라운에게 만루홈런을 맞는 등 1이닝 5실점에 그쳤다. 최근 6경기에서 승리 없이 4패를 당하는데 그쳤다. 투구 내용이 부진하자 결국 2군행 조치가 이뤄졌다. 탈보트가 1군에서 제외된 것은 올 시즌 두 번째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최근 선발로 5번 나와서 다 실패했다. 말이 안 된다. 진작에 2군에 갔어야 했다"라고 탈보트의 부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한화는 이날 KBO 리그 데뷔 첫 등판에 나서는 에스밀 로저스, 박노민, 정대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탈보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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