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동광호가 첫 평가전서 승리했다.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6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평가전서 LG에 102-66으로 이겼다. 9월 28일 중국 장사에서 개막하는 2015 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를 준비 중인 남자대표팀은 7월 20일 소집 이후 첫 실전 경기를 치렀다.
총 14명이 고루 출전한 대표팀. 하승진 이승현 문태영 김선형 양동근이 선발로 나왔고, 김종규 박찬희 윤호영 이정현 이종현 강상재 김태술 한희원 최준용 등이 교체로 출전했다. 승패는 의미 없었다. 아시아선수권에 대비, 최종엔트리 12인 옥석을 가리고 조직력과 각종 공수전술을 점검하는 경기였다. 하승진이 12점 9리바운드, 이승현이 12점 5리바운드로 가장 돋보였다. 이종현도 11점을 올렸다.
한편, LG도 새 외국인선수 트로이 길렌워터, 맷 볼딘이 경기에 나섰다. 볼딘이 19점으로 맹활약했고, 길렌워터는 2점을 올렸다. 안정환도 12점, 유병훈도 10점을 기록했다. LG도 15일 개막하는 프로아마최강전, 내달 개막하는 2015-2016시즌을 준비 중이다.
김동광호는 11일과 13일 오후 4시 진천선수촌에서 대만 대표팀과 평가전을 갖는다. 김동광 감독은 이달 말 윌리엄존스컵 개막 직전까지 아시아선수권대회 최종엔트리 12인을 가릴 계획이다.
[남자농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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