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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김성열(이준기)이 쓰러진 조양선(이유비)을 치료해줬다.
6일 밤 20부작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10회가 방송됐다.
'정현세자 비망록'을 발견하고 귀(이수혁)를 물리칠 비책을 궁리하던 성열은 음란서생 사건 후 노비가 된 양선이 정신을 잃고 쓰러져 들어오자 깜짝 놀랐다.
"욕탕과 뜨거운 물을 준비하거라"고 말한 뒤 양선을 들어 안고 욕조로 들어간 성열. 자신의 팔에 상처를 내 피를 물에 흘렸다. 양선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이었던 것.
정신이 혼미해진 성열은 피 섞인 물을 양선의 저고리 옷고름을 풀고 상처에 끼얹었다. 그러면서 '나는 네가 두렵다', '사람도 아닌 내가 네 곁에서 너를 보고 만지며 사람처럼 살고 싶어질까봐'라고 되뇌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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