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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김진수가 장인의 사랑을 독차지한 비결을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김진수는 "사위들 중 사랑을 독차지한다던데?"란 질문에 "처가가 딸만 셋이다"며 "사위 셋 중에 제일 위가 목사님이고 맨 아래가 의사다"고 말문 열었다.
김진수는 "제가 아버님 리액션을 잘 받는다"며 "아버님이 경제연구원이신데 모든 것이든 연구를 많이 하신다. 여행을 가더라도 여행 지역에 대해 다 알아보고 다 준비해 놓으신다. 그런데 아무도 안 물어보면 속상해 하시니까 내가 다 물어본다. '이 나라는 뭐가 좋습니까' 하고 물어보며 알려주신다"고 말했다.
다른 출연자들은 "얼마나 뿌듯하시겠나"라며 감탄했다. 김진수는 "때로는 내가 아는 것도 모르는 것처럼 한다"고 해 또 한 번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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