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호, U-17월드컵서 브라질-잉글랜드-기니와 한조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최전철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오는 10월 칠레에서 열리는 U-17 월드컵서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7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 추첨에서 브라질, 잉글랜드, 기니와 함께 B조에 묶였다.

죽음의 조다. 브라질은 이 대회에서 3회 우승한 강호다. 잉글랜드는 축구종가이고 기니는 아프리카의 복병이다. 한국에겐 쉽지 않은 일정이다.

한국은 브라질과 10월 18일 첫 경기를 치른 뒤 기니, 잉글랜드와 2, 3차전을 차례대로 갖는다.

한국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B팀 소속의 이승우, 장결희 등 역대 최강 전력으로 대회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U-17 월드컵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9일까지 칠레 8개 도시에서 열린다. 4개 팀씩 6개조로 편성되어 각조 1, 2위와 3위 네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 2015 FIFA U-17 월드컵 조 편성

A조 : 칠레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 미국

B조 : 잉글랜드 기니 브라질 한국

C조 : 호주 독일 멕시코 아르헨티나

D조 : 벨기에 말리 온두라스 에콰도르

E조 : 남아프리카공화국 코스타리카 북한 러시아

F조 : 뉴질랜드 프랑스 시리아 파라과이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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