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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팬들에게 투혼의 사나이로 기억되고 있는 김은중이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에 등장한다. 국가대표 공격수 이근호에 이어 스페셜 코치로 얼굴을 비춘 김은중의 등장은 축구 팬들을 비롯한 시청자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초대형 기회프로젝트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이 회를 거듭할수록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7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벨기에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났던 '청춘FC'의 훈련장에 외눈 축구 선수의 전설로 불리는 '샤프' 김은중이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김은중은 왼쪽 눈이 거의 실명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한 대한민국의 축구 전설. 2010년 K리그 최우수 MVP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김은중은 17년 동안 K리그를 대표하는 간판 골잡이로 기억되고 있다. 현역 '라이언킹' 이동국 선수에 이어 역대 K리그 공격 포인트 2위에 올라있기도 하다.
벨기에 축구 클럽 AFC 투비즈에서 지도자 연수중인 김은중은 자신의 무서운 투지와 정신력을 '청춘FC' 선수들에게 전수할 예정. 안정환 감독과 스페셜 코치 김은중의 지도아래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펼치게 되는 '청춘FC' 선수들의 모습은 이번 주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예고편 말미 "답답해 죽겠네"라며 갑갑한 속마음을 선수들에게 드러낸 안정환의 모습이 포착되며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속출하는 선수들의 부상과 선수들에게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던 안정환, 과연 '청춘FC'가 시청자들에게 꺼내놓을 이야기는 어떻게 그려지게 될까. 8일 오후 10시 25분 방송.
[김은중 안정환. 사진 = KBS 2TV '청춘FC 헝그리 일레븐' 예고 영상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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