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민병헌이 리드오프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민병헌(두산 베어스)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홈런 포함 6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민병헌을 비롯한 타자들의 활약 속 14-1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라이언 피어밴드의 체인지업에 속으며 삼진을 당한 것.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민병헌은 팀이 2-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1, 2루에서 등장, 피어밴드의 125km짜리 체인지업을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날렸다. 시즌 11호 홈런.
두산은 민병헌 홈런 속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내야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으며 6회말 중전안타, 8회말 우중간 안타로 4안타 경기를 펼쳤다. 개인 한 경기 최다안타 타이기록이다.
경기 후 민병헌은 "최근 타격감이 떨어져 있었는데 개의치 않고 내 스타일대로 적극적인 타격을 했더니 좋은 타구가 나왔다"며 "공격에서보다는 수비 실수로 3루타를 허용한 부분 때문에 동료들에게 미안했다. 팀이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산 민병헌.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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