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세계 2위’ 일본이 동아시안컵 여자축구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자존심을 살렸다.
일본은 8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아연맹(EAFF) 동아시안컵 여자축구 최종전에서 중국에 2-0 완승을 거뒀다. 앞서 2패를 당했던 일본은 중국을 꺾고 첫 승을 거두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반면 개최국 중국은 3패를 기록하며 홈 팬들 앞에서 망신을 당했다.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 속에 0-0의 균형이 계속 이어졌다. 승부는 후반 막판에 갈렸다. 후반 43분 나카지마 에미의 패스를 받은 요코야마 쿠미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에 후반 추가시간 스기타 아미가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앞서 열린 한국과 북한의 경기는 골대 불운 속에 한국의 0-2 패배로 끝이 났다. 한국은 북한에 이어 준우승으로 동아시안컵을 마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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