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지는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SKT 프로게임단 T1 League of Legend(이하 'LOL')팀의 시구·시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LOL은 미국 라이엇 게임즈에서 개발한 온라인 대전 게임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창단한 SKT T1 LOL팀은 세계 대회인 'LOL 월드 챔피언십 2013'에서 한국팀 최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5월 개최된 국내 대회인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명문 게임단이다.
이날 시구와 시타는 이상혁(Faker)과 배준식(Bang)이 각각 맡는다. 이상혁은 2013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에서 데뷔한 이래 3회 우승, LOL 2015 월드 챔피언십 1회 우승을 차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이며, 배준식은 LOL 한국 서버 챌린지 랭킹에서 8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상혁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기대된다. SK 와이번스의 승리를 기원하며, 최선을 다해 멋진 공을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시구를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상혁.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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