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1군 엔트리에 변화가 생겼다. 홍성흔이 2군으로 내려가고 노경은이 재합류했다.
두산은 9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 변경을 실시했다.
두산은 홍성흔, 국해성, 고영민 등 3명의 선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한편 노경은, 정수빈, 류지혁을 등록했다.
올해 65경기에서 타율 .252 3홈런 28타점 8도루를 기록 중인 홍성흔은 최근 오재일, 허경민의 활약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데이빈슨 로메로가 지명타자를 맡는 경우가 많아 라인업에 자리를 차지하기가 어려워졌다.
돌아온 선수 중에는 노경은의 이름이 눈에 띈다. 노경은은 올해 1승 4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6.14를 기록 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진야곱이 많이 던져서 노경은을 올렸다. 노경은이 긍정적으로 편한 마음으로 던지면 충분"하다고 기대했다.
무릎, 발목 등이 좋지 않았던 정수빈은 부상을 털고 1군에 돌아왔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280 홈런 없이 39타점 9도루.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했던 류지혁은 2012년 이후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는다.
[홍성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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