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타격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간 LG 외국인타자 루이스 히메네스(27)가 곧 1군으로 돌아온다.
양상문 LG 감독은 9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히메네스의 근황과 향후 1군 복귀 일정을 밝혔다.
"히메네스는 연습을 자청해서 하고 있다"고 전한 양 감독은 "히메네스는 날짜를 채우면 1군에 올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히메네스는 지난 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다시 1군 엔트리에 들어오기까지 필요한 열흘이 지나면 곧바로 1군에 돌아올 예정이다. 13일 문학 SK전이 복귀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6일 대전 한화전에서 강판된 뒤 라커룸에서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 불만을 표시한 소사는 팀 자체 징계가 내려진 상황.
양 감독은 "소사에게는 벌금과 2군행이란 징계를 내렸다"라면서 "아직 언제 올라오느냐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이틀 동안 4이닝 62구를 던진 마무리 봉중근은 이날 개점휴업을 한다. "봉중근은 오늘(9일) 쉰다. 오늘까지 던지면 안 된다. 어제도 사실 무리한 것이다"이라는 양 감독은 타구에 오른 손바닥을 맞고 휴식 중인 이동현에 대해서는 "동현이는 내일까지 쉬면 괜찮을 것"이라고 밝혔다.
[히메네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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