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허공, 허각없이 첫 지상파 데뷔 "뜻깊고 감사"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귀여운 튜브 소년’ 가수 허공이 지상파 첫 데뷔 무대를 가졌다.

9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에 도전하는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를 비롯해 그에게 도전장을 내민 새로운 8인의 복면가수들이 등장했다.

이날 첫 무대는 귀여운 튜브소년과 꽃을 든 꽃게의 대결로 진행됐다. 아쉽게 탈락한 귀여운 튜브소년은 허각의 쌍둥이 동생 허공이었다. 이날 허공은 허각없이 지상파 무대에 오른게 이날이 처음이라고. 허공은 “뜻깊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허각과 허공을 구별하는 방법으로는 “허각이 더 못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부모님은 용돈으로 우리를 구별한다. 많이 주는 애가 허각이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패널들은 5표 차이로 꽃을 든 꽃게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꽃을 든 꽃게는 이소은, 소녀시대 수영, 채정안 등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 = ‘복면가왕’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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