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송만세, 천자문 수업받다 눈물 "훈장님과 살거야?"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만세가 훈장님의 엄한 교육에 눈물을 흘렸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서당에 간 삼둥이와 추사랑, 유토의 모습이 그려졌다.

삼둥이는 김봉곤 훈장의 천자문 수업을 받았고, "하늘 천 따지 검을 현 누를 황"를 따라 외웠다. 민국이는 교육을 잘 받으면 곶감을 준다는 훈장님의 말에 "곶감가면 호랑이가 도망간대요"라며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민국이가 똑부러지게 답을 해 곶감을 얻은 가운데, 훈장님은 만세에게 천자문 질문을 했다. 만세는 "검을 어, 아니아니. 하늘 천 따지 검을 천, 뭐지?"라며 답을 헤맸고, '누를 황'을 '누룽지 왕'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훈장님은 "만세, 훈장님하고 살거야? 이거 잘 해야 집에 갈 수 있어"라고 엄한 모습을 보였고, 만세는 눈물을 뚝뚝 흘렸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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