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지바롯데전서 시즌 22호 홈런포 폭발 (1보)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주포' 이대호(33)가 홈런을 쳤다.

이대호는 9일 일본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벌어진 2015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방문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홈런을 가동했다.

1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는 초구를 때렸으나 2루수 병살타에 그친 이대호는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상대 선발 오미네 유타의 4구 128km 포크볼이 가운데 높게 들어온 것을 공략, 좌측 담장을 넘겼다.

소프트뱅크가 2-0으로 달아나는 홈런이었다. 이대호의 시즌 22호 홈런. 지난 5일 니혼햄 파이터스전 이후 4경기 만에 추가한 것이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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