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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은(교촌 F&B)이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은은 9일 제주도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파72, 6519야드)에서 열린 2015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최종 3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써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의 이정은은 박소연과 연장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8번홀에서 진행된 연장전서 이정은은 버디 퍼트에 성공했고, 박소연은 파를 적어내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이정은은 2011년 8월 넵스마스터피스 대회서 우승한 뒤 무려 4년만에 KLPGA 정상에 올랐다. 통산 5승. 우승상금 1억원을 거머쥔 이정은은 시즌 2억3420만원으로 상금랭킹 9위로 올라섰다.
3라운드서 단독선두였던 이은우(볼빅)는 3타를 잃어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KLPGA 첫 승에 도전한 박인비(KB금융그룹)는 최종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고진영(넵스)은 최종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11위를 차지했다.
디펜딩챔피언 윤채영(한화)은 최종합계 4오버파 220타로 공동 47위에 그쳤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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