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중국 우한 김종국 기자]동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한 축구대표팀의 슈틸리케 감독이 선수들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한국은 9일 오후(한국시각) 중국 우한에서 막을 내린 2015 동아시안컵에서 1승2무를 기록하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대표팀은 지난 2008년 대회 이후 7년 만의 동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한 대표팀은 지난해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첫 우승에 성공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메달 보다 더 중요했던 것은 경기가 끝나기 전에 선수들에게 이야기한 것이 있다. 우승을 하든 준우승을 하든 선수들에게 자랑스럽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또한 "우승을 하게된 것은 대외적으로 보이기에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대회 성과에 대해선 "선수들이 너무나 잘해줬고 열심히 했다"며 "골키퍼를 제외하고 필드플레이어 18명에게 60분 이상의 출전 기회를 줬다. 선수들이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슈틸리케 감독.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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