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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1월 '유리구슬'을 들고 나타난 여자친구는 6개월 만에 '오늘부터 우리는'을 내놓았다. '투명한 유리구슬처럼 보이지만 그렇게 쉽게 깨지진 않을 거야'라고 노래하던, 앳된 티 못 벗은 이 걸그룹이 이제는 '저 바람에 노을 빛 내 맘을 실어 보낼게' 하면서 'Me gustas tu'라고 수줍게 고백한다.
애송이 걸그룹 여자친구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의 이야기.
▲ 신비
1998년 6월 3일생. 키 166cm. 본명은 황은비(은하와 신비는 둘 다 본명이 '은비'다). '은혜를 베풀 줄 아는 왕비 같은 사람이 되어라'는 뜻. 별명은 '황은비 오빠'. 좋아하는 색깔은 빨강, 검정과 하양. 매운 음식과 버블티와 밀가루 맛이 많이 나는 음식을 좋아하고 해바라기씨와 느끼한 음식을 못 먹는다. 중국집에 가면 짬짜면이나 탕짜면을 시키고, 분식집에 가면 떡볶이와 순대를 먹는다. 탕수육 '찍먹파'. 가수 지드래곤과 배우 공효진과 MBC '무한도전'을 좋아하며 프랑스에 가 보고 싶다.
"이상형은 무뚝뚝한데 은근히 뒤에서 잘 챙겨주고 저를 많이 좋아해주고 웃는 게 예쁜 사람. 목소리가 좋은 사람이요.
워낙 어렸을 때부터 춤을 춰서 관절 같은 데가 안 좋아요.
처음 보는 사람들한테는 낯을 가리는 편이에요. 그래서 차가워 보인다거나 도도해 보인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어요.(멤버들은 "신비는 '츤데레'예요. 안 챙겨주는 척하면서 다 챙겨줘요"라고 한다)
기다려주신 팬 분들,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유리구슬' 때처럼 힘내서 활동할 테니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사진 = 쏘스뮤직-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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