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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오상진과 서신애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레페스티벌 개막식 MC로 발탁됐다.
오는 28일 오후 6시 울주군 소재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내 UMFF시네마에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레페스티벌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 사회는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거듭난 오상진과 주목 받는 아역에서 차세대 배우로 성장한 서신애가 맡았다. 사회를 맡은 두 사람은 각각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 오상진은 울산 출신으로 고향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 프레페스티벌의 개막식이 가진 의미에 공감하고 기꺼이 참여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서신애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산악영화 사전제작지원프로젝트 '울주서밋'의 2015 선정작인 '오월'에 출연한 인연이 있어 더욱 뜻 깊은 만남이다.
축하공연은 국민가수 인순이가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 국민적인 인지도와 세대를 아우르는 팬층을 가진 인순이는 영남알프스 산자락에서 펼쳐지는 산과 사람, 자연과 영화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레페스티벌의 개막 축하공연자로 더할 나위 없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레페스티벌의 개막행사는 게스트들의 입장과 사진촬영이 마련된 '그린카펫'과 개막 선언, 개막식, 축하공연, 개막작 상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린카펫' 행사에 참석할 게스트는 오는 26일경 발표될 예정이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국내 최초의 국제산악영화제로, 2016년 제1회 영화제 개최를 앞두고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5일간의 프레페스티벌을 통해 사전 홍보에 나선다. 전 세계의 산악문화를 다룬 영화 43편이 무료로 상영되며 트레킹, 클라이밍, 별사진 촬영 등의 체험 행사를 비롯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울주군 소재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진행된다.
[오상진과 서신애(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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