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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SM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이 함께 만들어낸 기록영화 ‘SMTOWN THE STAGE’가 오는 13일 개봉을 앞두고 SM의 독보적 공연 시스템을 낱낱이 공개했다.
SM 오디션은 한 해 10개국 30개 도시에서 열리는 글로벌 오디션이다. 그 중 SM이 특별히 관찰하는 것은 가능성이다. 가능성을 바탕으로 발굴된 이들은 숨겨진 천재성과 이들의 체계적인 트레이닝 시스템을 활용, 최고의 아티스트로 거듭나게 한다.
트레이닝팀 윤희준 실장은 “지원하는 폭이 넓어졌다. 곡을 쓴다든지 걸음걸이까지 가르치는 모델 워킹이라든지 해외에 있는 유명 안무가한테 직접 레슨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MTOWN LIVE’는 지난 2008년 첫 투어를 시작으로 서울, 뉴욕, LA, 파리, 도쿄, 베이징, 상하이 등을 순회했던 SM만의 독보적 공연 브랜드다. 한국 단일 브랜드 공연 최초 프랑스 파리 공연, 아시아 가수 최초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 해외가수 최초 중국 베이징올림픽주경기장 단독 공연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총연출을 맡은 SM C&C 정창환 대표는 “보통 한 가수가 전 세계에 투어를 하는 경우는 자주 있지만 한 회사에 모든 아티스트들이 전 세계에, 그것도 오랜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투어를 하는 경우는 전무후무한 경우”라고 말했다.
영화 ‘SMTOWN THE STAGE’에 하이라이트로 담긴 ‘SMTOWN LIVE WORLD TOUR IV’는 단일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누적 관객 100만을 돌파하는 진기록을 수립한 기록적인 콘서트다.
정창환 대표는 “‘SMTOWN LIVE 4’의 구호를 ‘Right Next to You’라고 정했던 것처럼, 이번 콘서트에서는 일상생활 바로 옆에 SM의 문화, SM 연예인들이 함께해서 대중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자 하는 의미를 전달해주고 싶었다”며 팬과의 쌍방향 소통을 중시했다.
EXO의 첸은 “SMTOWN 콘서트는 하나다. SM 아티스트들도 하나가 되고, 모든 팬 분들도 하나가 될 수 있는 콘서트”라고 밝혔다.
기승전결이 있는 무대 구성과 유니크한 볼거리도 성공비결이다. 장장 4~5시간을 진행하는 공연 동안 각 팀들이 보여주는 무대는 물론 아티스트 개개인이 준비한 개성있는 솔로무대, SMTOWN 가족의 친화력이 만들어낸 콜라보레이션 무대까지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정창환 대표는 “일반적인 옴니버스 공연에서는 각 아티스트들이 순서대로 무대를 구성하는 것에 반해 ‘SMTOWN LIVE’는 개별 아티스트들이 순서에 구애받지 않고 음악 흐름에 따라 SMTOWN이라는 하나의 팀으로 보일 수 있게 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SMTOWN THE STAGE’는 오는 8월 13일부터 8월 26일까지, 약 2주간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SM C&C]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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