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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김태희가 순백색 드레스를 입고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
10일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박진우)가 공개된 사진에서 김태희는 흰색리본이 돋보이는 순백색 드레스를 입고는 여신처럼 등장했다.
그는 파티장에서 오빠 도준 역 조현재를 지긋하게 바라보는 가 하면, 대리석 난간에 기댄 채 턱을 괴고는 아래쪽을 응시하기도 했다. 특히 이 와중에 뭔가를 생각하는 듯한 모습에 눈길이 쏠린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1, 2회에 잠깐의 등장만으로도 큰 존재감을 드러낸 여진이 이번 3회에서는 파티씬에서 극중 오빠인 도진, 그리고 채영(채정안)과 함께 등장하면서 스토리를 풀어간다"라며 "과연 그녀를 둘러싼 어떤 미스터리가 펼쳐가게 될지, 그리고 그녀가 향후에 태현(주원)과 어떻게 만나게 되면서 용팔이와 한여진의 앞 자를 딴 이른바 '용한커플'로 활약하게 될런지도 꼭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배우 김태희. 사진 =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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