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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엑소를 무단 이탈한 타오가 앞서 팀을 떠난 크리스와 루한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공개된 중국 매체 시나닷컴의 인터뷰에서 타오는 먼저 탈퇴한 멤버 크리스에 대해 '배신당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그때 그렇게 말했던 건 개인적인 감정 때문"이라며 "당시 팀 내에서 크리스와 사이가 가장 좋았는데, 그가 왜 떠나는지 알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뉴스를 보고서야 그가 떠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충동적으로 그런 행동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탈퇴한 또 다른 멤버 루한과는 자주 연락하고 있다며 "크리스는 나를 용서해 줄지 모르겠다. 그가 내가 당시에 했던 말들을 떠올릴까봐 두렵다"며 "그 때는 내가 너무 충동적이었다. 모든 일이 잘되길 바라고, 그가 내 생각을 들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타오는 지난 4월 엑소 탈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후 타오는 중국에 머물고 있으며 지난달 23일 디지털 앨범 'T.A.O'를 발표하고 가수로서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았다. 타오는 부친을 통해 다리 부상 악화, 불평등한 처우 등을 이유로 엑소 탈퇴 의사를 밝혔다.
[그룹 엑소를 탈퇴한 타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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