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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한진우(손호준)가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에서 최영진(김희애)는 딸 서하은(박민하)의 학예회에 가기 위해 과속을 했다.
이를 발견한 진우는 영진을 끝까지 쫓았고, 영진은 신분증을 건네주며 "나중에 딱지 떼달라"고 말한 뒤 학교로 향했다. 진우는 학교 강당까지 쫓아가 영진을 잡았고, 영진은 본능적으로 주먹을 날렸다. 두 사람은 주먹다짐을 했고, 끝내 영진은 경찰서에 연행됐다.
진우는 끝까지 절차와 법대로 일을 진행했다. 그의 별명은 '꽃미남'이었는데, 뜻은 '한번 꽂히면 미치는 남자'였다. 영진은 "정말 이럴거냐"며 진우에게 한 번 봐줄 것을 부탁했지만 진우에겐 전혀 통하지 않았다.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인 형사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보여줄 드라마로 김희애, 김민종, 이다희, 손호준, 신소율, 이기광, 박민하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SBS '미세스 캅'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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