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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힙합그룹 에픽하이 미쓰라진(31·최진)이 배우 권다현(29·권민서)과 결혼을 발표했다.
미쓰라진은 10일 밤 MBC라디오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 연인 권다현과 오는 10월 초 결혼하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미쓰라진은 "오늘 좋은 소식 전해드리겠다"라며 "저도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됐다. 저는 올해 10월 초에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 소식을 여러분께 먼저 들려드리고 싶었다"며 "많은 친구들이 축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추후 정리되는 대로 공식적으로 밝힐 것"이라며 미쓰라진의 결혼을 인정했다.
미쓰라진은 에픽하이 멤버로 지난해 정규 8집 '신발장'으로 컴백해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미쓰라진의 연인인 권다현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패션잡지 모델 활동을 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지난 2006년 단편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 '기다린다' 등에 출연했고, 이듬해 2007년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브라운관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2009년 '천추태후', '시티홀'에 출연한 바 있다.
[힙합그룹 에픽하이 미쓰라진(왼쪽)과 배우 권다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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