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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최영진(김희애)와 박종호(김민종)이 피해자의 자살 여부를 두고 대립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에서 영진은 자살로 내부종결 되려는 사건을 두고 종호와 팽팽하게 대립했다.
영진은 피해자의 어머니가 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해당 사건을 직접 조사했다. 영진은 피해자가 최근 전화번호를 바꾸고, 다음날 콘서트를 예매한 것을 보고 자살이 아니라고 직감했다. 더불어 피해자가 카톨릭 신자인 것을 들어 종호에게 "자살이 아니니 다시 조사해 보라"고 강력하게 피력했다.
하지만 윗 선에선 이 사건에 대해 빨리 자살로 무마하길 바랐고, 종호는 권력에 부딪쳐 사건을 자살로 내부 종결하려고 했다. 이를 안 영진은 종호를 찾아가 "정말 자살이라고 생각하냐"며 강력하게 다그쳤다. 종호 역시 "너는 너 말고 다른 경찰들은 다 무시한다"며 대응했다.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인 형사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보여줄 드라마로 김희애, 김민종, 이다희, 손호준, 신소율, 이기광, 박민하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SBS '미세스 캅'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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