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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박두식과 레인보우 현영이 '막영애14'에 새로운 캐릭터로 투입됐다.
10일 밤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4'(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 이하 '막영애14') 1회에는 시즌14의 새 얼굴인 박두식과 조현영이 등장했다.
영애(김현숙)는 낙원사의 사장 승준(이승준)에게 "중국 사업 관련 새로운 직원을 뽑아야한다"라며 두식(박두식)과 현영(조현영)의 이력서를 줬고, 승준은 "두 사람 모두 뽑아라"라고 말했다.
면접 통과와 동시에 회식에 참석한 두식, 현영은 각각 회사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 독특한 처세술을 보였다. 두식은 "미리 와서 상을 차려놨네"라는 서현(윤서현)의 칭찬에 "저는 미리 왔고, 현영이는 1분 전에 와서 옷만 걸어놨다"라고 얄밉게 말했다.
이어 노래방에 갔고, 두식이 춤을 추며 분위기를 돋우자 현영은 자신이 마이크를 뺏어 무대를 독점했다. 이에 남자 직원들은 그에게 많은 호응을 하며 주목을 빼앗겼다.
또 현영은 다음 날 뜨거운 물에 라면스프를 타먹으며 "아침에 해장을 못해서. 이제야 속이 좀 풀린다"라고 말해 독특한 캐릭터를 보였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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