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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토크 시티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로 ‘알프스 메시’ 세르단 샤키리(23)를 영입했다.
스토크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샤키리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1200만파운드(약 220억원)으로 구단 최고액이다. 종전 최고 이적료는 피터 크라우치(1000만파운드)였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마크 휴즈 감독은 “샤키리는 폭발적인 선수다.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 그와 이야기를 나눴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을 기대하고 있음을 느꼈다”고 기뻐했다.
샤키리는 지난 10일 스토크 홈구장을 찾아 리버풀과의 개막전을 지켜보며 스토크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결국 샤키리는 스토크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며 이적을 마무리지었다.
지난 시즌 샤키리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것보다 부진하며 만치니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했다. 결국 이적을 결심했고 스토크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진 = 스토크시티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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