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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오피스'가 박태준 웹툰 작가와 손잡았다.
오는 27일 개봉을 앞둔 '오피스'가 네이버 인기 웹툰 '외모 지상주의'의 박태준 작가와 함께 한 스페셜 웹툰을 공개했다.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이번에 공개되는 스페셜 웹툰에서는 '외모 지상주의'에서 외모로 놀림 받는 주인공 형석이 인턴사원으로 변신했다. 한 식품회사에서 정직원으로 채용되기 위해 부단히 애쓰는 인턴 형석과 그를 답답하게 여기는 동료 직원들, 고스펙에 얼굴까지 잘생긴 동명이인 인턴 형석의 모습은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회사원들을 재조명해 눈길을 끈다.
평소 형석을 챙겨주지만 직원들에겐 미움 받는 김과장이 일가족을 살해하고 종적을 감추고 이후 형사가 회사에 들어가는 모습이 CCTV에 찍혀있는 것을 발견하자 직원들이 공포에 사로잡히면서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한다.
영화 속 내용에 걸맞게 '외모 지상주의'의 인물들이 사건을 새롭게 재구성하는 이번 스페셜 웹툰은 스릴러 영화 '오피스'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한편 과연 영화에서는 사건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27일 개봉.
[영화 '오피스' 스페셜 웹툰. 사진 = 네이버 영화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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